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제전기차엑스포 ‘글로벌 EV서밋’서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쇼케이스 될 것”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그린빅뱅의 성공 추진을 통해 제주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도시의 글로벌 쇼케이스로 만들겠다”고 17일 밝혔다.

 

원 지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이날 오후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글로벌 EV 서밋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글로빌 EV 서밋은 전기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결정자와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전기차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장이다.

 

원 지사는 "제주의 지형적 특성과 제주가 구축하고 있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등 미래에너지 체계는 ‘스마트시티’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국제전기차엑스포가 탄생하게 된 원천이기도 하다”며 “전 세계 공동관심사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의 본질 중 하나인 기술간 융합을 구체화시킨 것이 제주그린빅뱅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또  "제주는 이제 곧 전기차 1만대 시대를 맞게된다"며 "제주도는 전기차 확산이 몰고 오는 새로운 산업과 생태계도 꾸준하게 준비하면서 전기차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 나가면서 진정한 청정에너지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014년 6.4%에서 2016년 11.5%까지 늘었고, 전기차와 함께 2030년까지 100%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인 생산전력의 불규칙성을 극복하기 위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도입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 지사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주행자동차는 공유경제 시스템과 맞물려 주차장을 비롯해 기존 시설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것”이라며 “전국 전기차의 절반이 넘는 보급률을 가지는 제주가 새로운 도시비전 모델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전기차와 충전기의 절반 이상이 지금 제주도에 몰려있는데, 보급 속도와 기술 발전 추세 등을 감안할 때 2020년이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치고 급속한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기차 소유자가 배터리를 이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자가 되고 그린빅뱅사업자는 전기차 소유주에게 배터리를 리스하고 소유주를 대신해 ESS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동안 제주가 쌓아온 경험과 꿈꾸고 있는 위대한 도전을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만나보시기 바란다"며 " 세계 각국, 각 지역 그리고 여러기업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새로운 시대와 기술이 엑스포에서 공유되고 연결되어서 더 큰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