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흥 뱃길이 다시 열린다. 중단된 지 15개월 만이다.
전남 장흥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세창마린과 제주~장흥 간 정기여객선 운항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취항은 8월로 예정돼 있다.
㈜세창마린은 200억원을 투자, 2000톤급 이상 규모 선박을 구입해 제주와 장흥을 오갈 계획이다.
승객 546명과 차량 100대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고품격 쾌속 여객선이다. 제주~장흥 노선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