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오후 6시10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운동장 인근 도로에서 양모(49)씨가 몰던 차량이 3m 아래 도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양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날 오후 6시20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일주도로에서 진모(61)씨가 몰던 차량이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진씨는 결국 숨졌다.
또 이날 오후 4시 5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금백조로 도로에서 렌트카와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렌트카 운전자 이모(50·여·서울)씨가 중상을, 승용차 운전자 한모(27·여·서귀포)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