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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연두방문, "제2공항 계획대로 추진 ... 주민의견 충분히 반영"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과 관련해  지원 조례와 주민보상, 주변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2월중으로 초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지사는 2일 오후 4시10분쯤 서귀포시 연두방문에 앞서 서귀포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2공항 주민의견 수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원 지사는 "주민들과 공개적으로 대화하기도 하고, 비공개적으로 산발적인 대화도 지속하고 있다"며 "행정당국과 공개적으로 대화하면 제2공항 찬성파냐고 오해받을 수도 있고 강정의 경우도 주민들간 서로 편이 갈리면서 후유증이 커졌다. 행정에서 차라리 공개적으로 못하더라도 주민들과 의견교환을 많이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에서 미리 준비된 제도나 대안을 나름대로 먼저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국토연구원과 제주발전연구원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TF팀이 가동하며 지원조례나 주민보상안, 주변지역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되도록이면 2월중으로 기본 초안을 만들어 내부 검토를 끝내겠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형식으로 단체·개별 등 되는대로 형식이나 시기를 정해놓고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협의체 구성이 제대로 안되는 이유에 대해 원 지사는 "주민과 행정의 소통창구인 주민협의체는 하나의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문제는 주민협의체에 지역주민이 들어가면 제2공항에 찬성파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에 겉돌고 있다"고 말했다.

 

제2공항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원 지사는 "국가차원에서 로드맵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공항건설 계획상 기본계획 1년, 실시설계에 1년에서 1년 6개월이 걸린다. 그 이후부터 토지보상단계에 돌입하는데 2019년 후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항건설은 국가차원 로드맵에 따라 크게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 동의도 필요하지만 제일 걱정되는 것은 주변지역 발전계획이 지역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제2공항 건설과 함께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도가 서두르는 게 아니다. 국책사업이어서 입장이 곤란하면 가만히 있어도 관계없다"며 "국책사업에 때를 놓치지 않고 주변지역 발전계획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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