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옥돔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지난 26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미국 괌 세븐데이마켓과 청정제주수산물 100만불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르는 제주 수산물은 옥돔과 찐 소라, 갈치 등 8개 품목이다.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5회에 걸쳐 수출된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정제주 수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B2C(기업 대 소비자) 방식의 지속적인 현지 시식·홍보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 선도업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제주 수산물 수출액은 4200만불이다. 전년 3897불 대비 5% 증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