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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원공사 마무리, 내년 개통 … 한라산 맞춤형 보호 계획, '천년 플랜' 수립

 


한라산 남벽탐방로가 다시 사람들의 발길을 받아 들인다. 1994년 출입이 통제된 이후 23년만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8일 ‘한라산국립공원 천년 대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 4대 보호지역인 한라산 맞춤형 보호 관리에 나서는 것이다. 투입되는 예산만 170억원이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보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수립,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 계획인 ‘천년 플랜’을 세울 계획이다.

△고지대 생태 복원 △훼손지 복구 방안 △고지대 취약 지표 식물종 복원 등 생태계 회복을 통해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의 하이라이트는 남벽 탐방로 복원 공사다. 1994년부터 출입통제가 되고 있는 남벽로를 재개통할 계획이다. 올해 탐방로 복원공사를 끝내고 내년부터 재개통할 예정이다.

 

남벽 탐방로가 개통되면 한라산의 모든 등산로(어리목, 성판악, 관음사, 영실, 돈내코)에서 백록담으로 향할 수 있다.

 

또 한라산 입장료 징수와 탐방예약제 실시 등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 도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홍두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검토해 장기적인 플랜을 만들겠다”며 “국제 4대 보호지역으로 선정된 한라산이 인류공동유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 한라산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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