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4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북서쪽 해상 1㎞ 부근에서 모슬포 선적 연안복합 어선 B호(3.33톤)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임모(71)씨가 숨졌다. 임씨의 아내 문모(71·여)씨는 저체온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선은 현재 가파도 부근 암초에 걸려있다. 해경은 모슬포 선주협의회와 협의로 인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