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18일 ‘제주4·3 70주년,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제주시 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좌장은 오영훈 국회의원이 맡는다. 오임종 제주4·3유족회 상임부회장, 박찬식 육지사는제주사름 대표, 김영순 제주여민회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김수열 제주작가회의 회장과 이규배 제주국제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종합토론을 벌이는 2부의 좌장은 위성곤 국회의원이다. 이상봉 제주도의원과 김대휘 제주도기자협회장, 강덕환 전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김종민 전 제주4·3중앙위 전문위원, 고창덕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제주4·3 70주년 준비위는 “이번 토론을 계기로 민간 차원의 제주4·3 70주년에 대한 활동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지역차원에서 참여단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에 대한 논의를 거쳐 2~3월 중에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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