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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매달 1600명씩 늘어 2만명 증가 … 귀농.귀촌 열풍

 

 

제주도 인구가 66만명을 넘어섰다. 2013년 8월 인구 6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3년여만에 또다시 인구 10%가 늘었다.

 

한 마디로 초고속 인구성장세다. 지난해의 경우 매달 1600여명씩 인구가 불었다.

 

9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시 인구는 48만3325명, 서귀포시 인구는 17만7865명으로, 제주도 총인구는 66만119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사이 제주시는 1만2547명, 서귀포시는 7288명 등 모두 1만9835명이 늘어났다. 한달 평균 1600여명씩 늘어난 것이다.

 

제주지역 인구는 2013년 1만2221명이 유입되며 6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14년 1만6880명, 2015년 1만9805명 등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제주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읍면지역에는 애월읍이 1337명, 조천읍 981명, 한림읍 879명, 구좌읍 358명, 한경면 255명, 우도면 83명 순으로 증가했다. 제주시 동지역에서는 삼양동 4426명, 아라동 3259명, 오라동 1889명, 외도동 1010명 순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읍면지역에서는 대정읍이 1375명, 성산읍 629명, 남원읍 585명, 안덕면 383명, 표선면 318명 순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동지역에서는 대륜동이 2106명, 대천동 897명, 서홍동 518명. 중문동 508명이 증가했다.

 

양 행정시는 귀농·귀촌과 제주 이주 열풍이 이어지면서 제주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인구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원도심 지역은 인구유출 현상이 뚜렷했다.

 

제주시의 경우 일도2동 671명, 연동 360명, 용담1동 345명, 용담2동 320명, 화북동 290명이 각각 감소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송산동 184명, 중앙동 123명, 천지동 99명, 정방동 96명이 각각 감소했다. 읍면 지역 중에선 추자도가 124명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내 내국인 수는 64만1597명, 외국인 수는 1만9593명이다. 남자가 32만2545명, 여자가 31만9052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493명 많았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해 6월 연구보고서 ‘제주지역 인구유입 전망’을 통해 올해 기점으로 꾸준히 이어져오던 제주 유입인구 상승세가 정점을 찍고, 순유입 인구수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인구유입은 계속 이어져 2019년 말에는 제주지역 인구가 69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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