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비서관인 송지원 씨가 1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2017년 국회 시무식에서 국회 사무총장상을 받았다.
제주출신인 송 비서관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정기포상 대상 후보자로 추천돼 국회 공적심사위원회와 국회 사무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일람 및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정기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송 비서관의 수상과 관련해 국회 사무처는 “19대와 20대 국회에서 행정자치와 외교 분야의 우수한 입법 및 정책 보좌활동 등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며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역량 강화, 선진 국회 정립에 기여한 공이 높은 만큼 표창을 상신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송 비서관은 “국회는 행정부 감시라는 책무에 충실해야 되는 만큼 국회의원 보좌진으로서 책무를 다했을 뿐인데 사무총장상을 수상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대 국회에서도 강창일 의원의 입법 및 정책 활동을 보좌하는데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 비서관은 경희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국무총리 산하 국민권익위원회 홍보전문관을 거쳐 지난 19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강창일 의원의 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