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조사에서 국장급에서는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과장급에서는 김일순 총무과장과 이우철 감귤진흥과장이 선정됐다.
존경받는 도의원으로는 강경식 의원(행정자치위원회), 김경학 의원(환경도시위원회), 박원철 의원(행정차지위원회)이 선정됐다.
조합원들은 이 설문조사에서 간부공무원은 ▲리더십 ▲의사결정 ▲포용력 등 조직운영사항을 선정기준으로 꼽았고, 도의원은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사항을 선정기준으로 꼽았다.
이 조사는 지난 12월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도 본청과 사업소의 6급이하 전 직원 중 3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도산하 국과장 및 기관장급 4급이상 간부공무원과 도의회 의원으로 했고, 선정인원은 각각 3명씩 6명으로 했다.
고재완 위원장은 "이 조사는 조합원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을 신명나고 즐거운 일터로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보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노사정이 함께 활기찬 행정문화,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 존경하는 공무원으로 선정된 간부공무원과 도의원에 대한 선정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