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외래진료동이 첫 삽을 떴다.
제주대병원은 28일 오전 병원 3층 후문에서 외래진료동 착공식을 열었다.
외래진료동은 2018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 113억5700만원(국비 27억1800만원, 자부담 86억3900만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물 내에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일반치과,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의국 등이 들어선다.
특히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도내 장애인 공공보건의료, 치과 응급의료 및 전문치과 진료에 대한 중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주승재 제주대병원장은 “병원 규모가 커지면서 외래진료 공간과 교수 연구실 부족 등으로 외래 진료동을 증축하게 됐다”며 “특히 건물 내에 들어서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조기 완공으로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시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