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관광객 밀집지역이자 쇼핑 1번지인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가 한 겨울 문화행사를 만났다.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바오젠거리 문화의 밤’이다. 오는 2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된다.
행사기간 동안 6회(12/23·24·30, 1/6·13·20)에 걸쳐 특설무대가 마련됐다.
전통과 현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팀인 광개토사물놀이와 어니스트키즈, 비트박스팀을 비롯해 꿈의 오케스트라, 연선무용단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거리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멋진 공연과 퍼포먼스, 야간 도심 플리마켓 ‘야몬딱털장’, 야간여행정보 커뮤니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4.5m에 달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정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나 페이스북 페이지 '제주도푸른밤'(www.facebook.com/jejubluenigh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연말연시 제주의 밤을 밝히고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연동과 상가번영회와 함께 야간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제주의 대표 문화거리인 바오젠거리를 찾아 제주의 겨울밤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