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능을 마친 고교생들도 박근혜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박근혜 하야 촉구! 5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19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열린다.
지난 18일 출범한 도내 103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 이끄는 첫 집회다.
이날 집회에서는 시국발언, 참가자 자유발언, 대학로 골목행진,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위는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국민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12일 서울에서는 100만명, 제주에서도 최대 5000명의 도민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그치지 않고 19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촛붓집회에 나선다”며 “특히 수능을 마친 고교생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토요일마다 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를 이끌어 간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