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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결과도 쟁점 … 국회 안행위, 태풍 피해현장 방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7일 제주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나선다. 반면 국회 안행위는 10일 제주도에 대한 국감 대신 태풍 차바의 피해에 따른 현장반문으로 국감을 대체했다.

 

국회 국토위 소속 의원들도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국감을 마치고 란딩제주개발이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세계적 복합리조트단지를 시찰한 후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서귀포지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 조성계획 중인 제2공항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2공항 민영화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현대건설이 만든 '제주 제2공항 민자추진 검토보고서'를 공개했다. 제주 신공항 민영화 추진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4월에 만들어진 문건은 제주 신공항의 민자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담고 있다. 공항 건설 추진 일정과 운영 수익 배분 방식, 현대차가 소유한 리조트(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와의 연계 개발 계획 등도 포함됐다.

 

이 후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성산읍지역 주민들과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강력반대 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은 확대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에 국고가 투입되지 않고 민자를 끌어들이는 것을 분명히 반대한다"며 "앞으로도 공항의 운영권을 민자로 넘기는 것은 검토조차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제2공항 민영화 논란이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는 제2공항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도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0~11일 예정됐던 국감 대신 태풍 '차바'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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