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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결과 제주 4개소·812호 선정 … 2019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입주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통과했다. 실버주택 80세대를 더해 780세대가 시민복지타운에 2019년까지 건립된다.

 

행복주택은 국가나 주택도시기금의 자금을 지원받아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세대당 45㎡(15평) 이하 규모다. 거주기간은 6년이다.

 

제주도는 21일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공모 결과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700세대를 비롯해 모두 4개소 812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700세대, 함덕 54세대, 한림 22세대, 구방통대 부지 36세대를 건설하겠다고 신청한 바 있다. 신청한 행복주택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

 

제주도 산하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행복주택의 모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민복지타운은 인근 광장과 연계한 풍부한 녹지 조성 등 공공성을 확보한 모범적 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또 공공주택단지 지하를 3층까지 만들어 모든 입주자들의 차량을 지하에 세우도록 하고 주택 1~2층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휘트니스센터, 북 카페, 정보센터 등으로 운영한다.

 

제주도는 타 지역 행복주택의 임차보증금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지만 도내에서는 주변 시세의 30~40% 수준의 임차보증금만 내면 행복주택에 살 수 있게 주거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사업비는 국비 30%, 기금 40%(30년 거치 이율 1.8%), 자치단체 30%다.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는 총 4만4000㎡다. 제주도는 6000㎡를 공공용지로 남겨두고 3만8000㎡에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등 1200세대를 건설할 계획이다.

 

도민, 도시계획 전문가, 주택 전문가, 도남동 주민, 공무원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11월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경관, 학교, 교통 등을 포함하게 될 마스터플랜은 내년 2월까지 전문가 토론회, 간담회, 워크숍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민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이 결정되면 설계(디자인) 공모, 교통영향평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 2019년 말에 입주하게 된다.

 

행복주택 입주 대상은 4인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이 539만원 이하인 가구, 대학생,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지 2년이 안 된 무주택자, 취업한 지 5년이 안된 사회초년생,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신무주택 신혼부부 등이다.

 

다만 행복주택 공급 규모의 20%는 저소득층과 노인층에 배정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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