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희룡 지사 "중국 섬서성 협정 보류 ... 한.중 긴장관계 고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제주도와 중국 도시간 우호협정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26일부터 나흘 간 예정된 '중국 시안 실크로드 국제여행박람회' 참가와 섬서성 방문 계획을 설명했다.

 

원 지사는 섬서성의 초청을 받은 이번 방문에서 제주홍보관 개관과 함께 두 지역의 우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이 예정돼 있었으나 한.중 긴장관계를 고려해 보류됐다.

 

원 지사는 "이번 방문은 내년 6월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연차 총회 홍보 등 지방정부간의 우호 교류를 위한 비정치적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갈등이 고조된 시기에 비정치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받으면 국가간에 돌발상황이 올 수 있다"며 "긴장과 갈등을 다루는 부분은 별개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은 분리해 대처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중국을 방문한 것이 사드 문제를 직접 건드린 모양새가 됐지만 이번 방문은 사드와 무관하게 지방정부와 지방정부간 이미 예정된 통상업무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환경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된 오라관광단지 사업을 기정사실화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는 "(사업) 결론을 내린 적이 없다"며 "오라관광단지는 이전보다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 심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