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공무직 11명 모집에 237명이 응모해 평균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도의 공무직 공채는 사상 처음이다.
제주도는 관광교통(4명), 도로보수(4명), 농림환경(3명) 3개 분야에 총 11명의 공무직을 채용키로 하고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관광교통 분야는 191명이 접수해 47.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로보수는 4명 모집에 43명 10.7대 1, 농림환경은 3명 모집에 3명이 접수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는 70명, 40대는 48명, 50대는 13명, 20대 이하는 2명이 접수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94명, 여자가 143명이다.
제주도는 2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20일 필기시험, 이후 면접시험을 거친 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부서에서 3개월의 수습을 거친 후 정식으로 임용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