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올해 가족친화인증 신청 마감결과 도내 15개 기업과 기관에서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육아휴직·유연근무제·정시퇴근 실천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대해 일정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새로 신청한 12곳 중 공공기관이 5곳, 중소기업이 7곳이다.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가족친화인증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제주지역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11곳이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인증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하반기부터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인증 안내를 위한 설명회와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가 열린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