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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총선·보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 … "선거 승리 2017년 정권교체 실현"

 

 

4·13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2017년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후보와 도의원 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보궐선거 윤춘광 후보는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기자회견 후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강창일 후보는 "4·13총선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는 기회"라며 "역사상 제주도를 이렇게 홀대한 정권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은 4·3추념식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도민들은 선거에 유·불리를 떠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번만 4·3추념식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해외순방에 나간다"고 포문을 열었다.

 

강 후보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 때문에 제주사람들이 연좌제에 묶이고, 간첩으로 조작되는 등 4·3으로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불참한다"고 날을 세웠다.

 

강 후보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양국 합의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강 후보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존엄과 인권은 뒤로한 채 일본 아베정권과 위안부 합의를 타협했다"고 주장했다.

 

또 강 후보는 "독재와 친일을 미화하는 역사 국정교과서는 무엇이냐"며 "국정교과서에 4·3이 어떻게 기록될지 심히 우려 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제주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온 만큼 더 큰 제주를 만들어 도민여러분께 큰 행복을 안겨드리고 싶다"며 "도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위대한 제주도를 만들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영훈 후보는 "하나된 마음과 뜻으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2017년 정권교체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혁신하고, 새로운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공천되지 못한 후보자들과 연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공식적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주를 배우고, 공부하고, 연구해 왔다"며 "제주를 대표해 제주발전과 도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지키는가, 아니면 불통의 반민주주의 정권에게 힘을 주는가' 하는 싸움이자 지방자치를 지켜내느냐, 포기하느냐의 문제“라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인권과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위 후보는 "정부가 4·3 희생자 재심사를 보류하고 있는데 보류가 아니라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윤춘광 후보는 "낮은 자세로 언제나 약자들 옆에서 30년 넘게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해 왔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정치 1번지 동홍동을 민주시민들이 사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 제주도당은 30일까지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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