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는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1호광장 농협중앙회 광장지점 3층에서 '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장태평 전 농림부 장관, 구성지 도의장, 김창희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 김두철 제주대 부총장, 김철수 제주대 교수회장, 강연호·이경용·김천문·김영보 도의원, 정문현 제주도 4.3유족회장 등 2000여명의 많은 지지자들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강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서청원 전 새누리당 대표, 황우여 전 대표최고의원, 유기준 전 해수부 장관, 김을동 최고의원, 안효대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기상악화와 갑작스런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대신 개소식 축하 영상메세지를 보내왔다.
내빈소개-후보자 인사말-현판제막으로 시작된 개소식은 실내로 장소를 이동해 축하영상메세지 시청, 장태평 장관, 김창희 부회장, 고유봉 제주대동창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강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서귀포시 생명산업인 감귤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감귤농가가 웃으면 서귀포가 행복하다. 더이상 감귤농가가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신품종을 개발하고 감귤의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식품산업육성 유통과 마케팅의 대변화와 혁신을 통해 반드시 우리 감귤농가들의 웃음을 되찾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축산, 콩, 마늘, 무를 비롯한 1차산업의 부흥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시는 수산물의 보고 이자 해양의 보고 이다 수산업의발전, 특히 월 80만원의 저 소득으로 고생하시는 해녀여러분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해안 정화 활동의 공익적 사업을 통해 해녀 여러분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관광산업의 소득이 육지부로 반출되지 않고 관광산업의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피부로 와닿을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하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스포츠, 레져, 요리의 특성화 전문대학을 유치해 젊은이들이 우리 서귀포시로 모여들게해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이 모든것을 포함한 서귀포 칠십리, 뉴 칠십리 플랜으로 서귀포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많은 시간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났다"며 "그들의 아픔과 고충, 애환을 잘알고 있다. 저의 모든 능력과 역량을 다바쳐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 서귀포시'를 건설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