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지속적인 누리예산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보육료 현실화를 통한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도 어린이집연합 회장은 이 자리에서 "누리예산 지원 중단에 따른 보육대란을 걱정하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근심을 없애고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제주도, 도 교육청간의 합의점을 원만히 도출해 내 지속적인 누리예산 지원을 통해 0세부터 만 5세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2시간 이상의 근무를 하면서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이 많다"며 "보육교사들의 초과수당 지급을 보장하고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단축시키는 대신 종일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보조교사 채용을 의무화 해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