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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장애인단체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상습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서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 서귀포시민연대, 서귀포여성회, 탐라자치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장애인 인권유린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주대낮에 장애인시설에서 중증 장애인을 폭행한 사건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사건은 한달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달 8일 서귀포시 모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자폐 1급 장애인 A씨가 생활재활교사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서귀포경찰서에 접수됐다.

 

A씨는 복강내출혈로 수술을 받고 제주시내 종합병원에서 입원 중이다.

 

공동대책위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지) 한달이 지나고 있으나 이번 사태는 여전히 진정성 있게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심각한 사태에도)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시설에 대해 책임을 엄중히 묻고 현실적인 재발방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지만 피해자 진술 확보가 어려워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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