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9일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실종자 수색 종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민 실종자 3명은 여전히 차가운 바닷속에 남게 됐다.
세월호침몰사고제주지원대책반은 11일 권모(52·제주시 한림읍)씨와 그의 아들 권모(7·한림읍)군, 서귀포시내 모 카지노서 근무하다가 참사로 변을 당한 이모(51·여·서귀포시)씨 등 3명이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대책반에 따르면 이번 세월호 참사로 구조된 제주도민은 24명이고, 한모(29·여·제주시 한림읍)씨 박모(52·여·제주시 이도2동) 등 2명이 숨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