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장은 29일 올해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의를 앞둔 각오란 자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의장은 "도의회는 제324회 임시회와 제325회 제2차 정례회를 잇달아 개의해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의결, 그리고 도정과 교육행정질문을 벌일 예정"이라며 "우선 다음달 3일부터는 제323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집행부가 추진해온 각종 정책을 도민의 대표인 도의회로부터 종합적으로 점검·평가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조여 그동안 밤잠을 설치며 준비한 집행부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잘못이 반복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경고를 던지고,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의 수장인 제가 협치예산을 제안했다가 일언지하에 거절당해서 이번 예산안 심의가 도민들의 관심이 매우 클 것"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예산안 의결권이라는 권한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원하는 사업들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 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구 의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정은 예산편성 지침을 만들기 전 의회와 사전협의는 물론 예산의 배분에 있어서 일정규모의 범위 내에서는 의회에서 민생의 소리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하기 이전에 의회와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고 도정에 요구했으나 원 도정이 이를 거부했고, 오히려 재량사업비 논란에 휩싸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