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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입법예고 및 11월 도의회 제출 ... "공무원, 일선학교 재배치 의지 굳혔다"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조직개편에 대해 제주도교육청 공무원노조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교원업무 경감 공약'에 따른 조직개편안 입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14일 간부회의를 통해 제주도교육청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대한 막바지 조율작업에 돌입함으로써 사실상 본청소속 일반 공무원 등의 일선학교 재배치 강행의지를 굳혔다.  

 

연구 결과는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20∼30여명의 행정 공무원 등을 일선학교로 재배치시키고, 기존 교원업무에 속했던 교수·학습 지원, 학사지원, 성적관리 등의 업무를 행정실에 맡긴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오는 17일까지 조직개편에 대한 공무원노조,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20일 조직개편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할 계획을 밝혔다. 

 

최종 조례안은  다음달 5∼6일쯤 제주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조례안이 통과시 내년 신학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교육청공무원노조는 "행정실에 업무 떠넘기기"라며 "단체협약에 위배되는 사안"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청측은 "업무 떠넘기기는 명백한 오해며 조직개편은 교육감의 기본적인 권한이므로 단체협약 대상이 아니"라며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공무원노조와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무원노조가 13일부터 교육청 앞 1인 피켓시위를 시작하는 등 노조와 교육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이석문 교육감의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조직개편' 강행에 난항이 예상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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