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10일 오전 당무위원회에 참석, 15인으로 구성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중앙당 윤리위원장으로서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됐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전국 246개 지역위원장 선정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대의원 선정 등 ▲경선방식 결정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통합 과정 이후 선거를 치르면서 사고 지구당(지역위원장이 없는 곳)이 많은 상황"이라며 "중앙위원회도 구성되지 않아 조직 정비가 시급한 상황에서 조직강화특별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전국 지역위원장을 선정하고 공천과정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며 “그동안 내홍을 겪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조직강화특별위 당연직 위원 인선을 계기로 새롭게 일보전진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며 새정치의 바람이 불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인선에는 중앙당 윤리위원장인 강 의원을 포함, 김영주, 김태년, 남윤인순, 변재일, 송호창, 오영식, 유은혜, 윤관석, 이언주, 이윤석, 장하나, 주승용 의원과 허성무 전 경남 정무부지사 등이 참여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