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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분마그룹 사업부지 전락 공유지 ... 도민 품으로 돌려줄 것"

 

중국 분마그룹과 제주이호랜드가 함께 추진중인 제주분마이호랜드(이호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해 이호동 주민들이 자구책 찾기에 나섰다. 중국자본의 사업부지로 낙점된 이호테우해변을 사수하겠다는 것이다.

 

'이호테우해변 되찾기 비상대책위원회(김수성·고연종 공동대표)'는 비상대책위 상황실을 지난 5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김동욱 제주도의원(이호·외도·도두동.새누리당)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현판식을 통해 공식출범을 선포했다.

 

김수성 공동대표는 "이호동 주민 전체를 대표하는 대의기관인 비대위는 중국 분마그룹의 유원지 사업부지로 전락한 이호테우해변 공유지를 제주도민 품으로 돌려주도록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사업부지 해제 요청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요청이 관철될 때까지 제주시, 제주도에 제출해나갈 예정이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지난해 말 이호유원지 27만6000㎡에 1조2694억원을 투자해 해양수족관, 쇼핑몰, 워터파크, 호텔, 카지노, 콘도 등 유원지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시행 변경계획서를 도에 제출했다.

 

그러나 사업부지 27만6000㎡ 중 2만1527㎡의 이호테우해변이 포함되면서 중국자본 잠식 및 사유화 논란을 야기했다. 카지노 추진도 논란 촉발에 한몫했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카지노 추진을 접고 건축 연면적을 줄여 경관심의를 신청했다.

 

이에 제주도경관위는 지난 7월 해수욕장에 대한 중국자본의 사유화, 경관훼손,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건축물 재배치와 용적률 제한 등을 요구, 사실상 이호유원지사업은 답보상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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