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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정 겨냥 ... "감귤 1번과 상품화 및 협치 이뤄져야"

47mm와 49mm 간극을 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간 기싸움과 관련,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10대 도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원희룡 도정을 겨냥, '의결권 행사' 카드를 내놨다.  

 

구성지 의장은 8일 도의회 출범 100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원희룡 도정이 (감귤 조례안을 놓고) 혼자 가려 한다면 우리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맞대응했다.

 

구 의장은 "우리 의회가 생산자 농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행정을 펴면서 이들의 최대 요구인 1번과 상품화(47mm 이상·이하도 상품화 포함) 문제가 농민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그는 "원희룡 도지사의 협치는 도민과의 협치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은 반드시 우리 의회와의 협치가 이뤄져야 진정한 협치가 마무리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1번과 상품화 문제 해결에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별법 제도개선, 카지노 문제, 영리병원 문제, 신공항 건설, 중국자본 문제, 노형 드림타워 등 난개발 문제 등 다양한 제주현안들이 당장 해결해야 할 발등의 불"이라며 "이런 현안들에 대해 도지사가 방향을 지시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뛰고는 있으나 우리 의회와의 소통은 여전히 미진한 점이 많다"고 질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일 감귤 유통품질 기준을 현행 10단계(0∼10번과로 분류)에서 5단계로 바꾸고, 1번과 일부를 상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도는 제주도의회와 농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감귤 1번과 전체 상품화 의견을 수용치 않고 기존에 밝힌  49㎜ 이상 규격 감귤부터 상품화하는 입장을 고수, 의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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