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인권연대는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여성인권의 바람으로 점프!'라는 문구를 앞세워 오는 27일 캠페인과 토크쇼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주여민회,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영화문화센터와 제주문화카페 ‘왓집’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캠페인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매매방지법시행 10년 이슈 전시, 참가자 인식조사, 성매매 방지법 관련 문제풀기 등이다
캠페인이 끝난 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제주문화카페 '왓집(예술센터 옆)'에서 성매매방지법 10년을 조명하기 위한 토크쇼가 열린다. 주요내용은 '성매매의 민낯을 보여주다'다. 대구여성인권센터상담소 ‘힘내’의 정박은자 부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은 2004년 8월부터 소외된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건강한 사회생활 복귀 상담과 지원 등 성매매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