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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관계 결별 선언에 격분 ... 경찰, "사건경위 조사중"

 

현직 경찰 간부가 부하 여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이 긴급체포, 사건경위를 수사중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흉기 협박) 혐의로 동부서 계장 A(56) 경위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하직원인 B(33·여·일반 행정직)씨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3일  A씨의 차량 안에서 B씨가 A씨에게 결별을 선언하자 이에 격분,  A씨가 B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가 부상을 당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구체적으로 무슨 흉기를 들이댔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B씨의 신고에 따라 5일 출근하던 A경위을 체포, 현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시켰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조사해 봐야 안다. 현재 정확한 사건경위를 캐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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