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동청년회 회원을 사칭, 식당 및 주점 등을 대상으로 방문판매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일 사기혐의로 이모(40)씨와 노모(4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와 노씨는 지난달 26일 제주시 이도동 일대 식당 및 주점 등을 돌며 "이도동청년회에서 불우 이웃돕기를 하고 있는데 치약과 인삼패드(붙이는 파스)를 사주면 기부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속여 판 혐의다.
이씨와 노씨는 치약과 파스 1세트에 2만∼5만원의 값을 매겨 식당 및 주점 등에 팔았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