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23만9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22만4562명) 대비 6.4%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추석연휴 기간 입도 예상 관광객은 23만900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추석연휴 기간(지난해 9월17일∼22일) 입도 예상 관광객 21만4000여명보다 2만5000여명 증가한 것이다.
사실상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5일에는 4만3000명, 오는 6일에는 4만9000명, 오는 7일 4만1000명, 추석 당일날인 오는 8일에는 3만5000명, 오는 9일에는 3만6000명,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엔 3만5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5∼10일 동안 국내선 항공편 예약현황을 살펴보면 정기 1118편, 특별기 50편, 공급좌석 22만1141석, 평균 예약률은 84.7%다. 특히 국내선 항공편수(정기·특별기)는 1168편으로서 전년(1042편)보다 126편 증편됐다.
토요일인 오는 6일 예약률이 97.7%로 만원에 근접하다.
관광업계 예약현황을 살펴보면 호텔 60∼70%, 콘도미니엄은 75∼85%, 휴양펜션은 70∼80%다. 렌터카는 50∼60%, 전세버스는 25∼35%다. 골프장은 35∼4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로 입항하는 국제크루즈는 모두 6편으로서 오는 5일 마리너·빅토리아를 시작으로 6일 프린세스·아틀란티카, 8일 보이져, 9일 빅토리아호가 제주항으로 들어온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