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직자들이 지난 8개월 동안 모은 봉급 우수리 13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일 기탁했다.
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희망자에 한해 월급에서 1만원의 범위내에시 매년 추석명절과 연말연시 2회 기부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도 전체 공무원의 95%인 연인원 2만372명(월 평균 2550명)이 동참했다.
도가 지정 기탁한 곳은 녹거노인 3명을 비롯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 등 11곳이다.
도 공직자들은 2012년 26개소 2113만2000원, 지난해 24개소 2870만원을 모금해 독거노인과 복지시설, 재선충 방재 작업 중인 사망유족 등에 지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