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이지훈 전 제주시장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감사태도에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8일 논평을 통해 "감사위원회가 각종 언론보도에 영합해 최종 감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지훈 시장에 대한 감사결과를 사전에 공표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또한 내용적으로도 부풀려서 감사결과를 발표하거나 건축 관련 의혹 규명에 있어서 주택과 카페는 별 건의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으로 표현해 대중의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사전에 이뤄지는 피의사실 공표가 대단히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던 우리 사회의 과거 경험에 비춰 (이번 감사위의 행위는) 그 결과를 예단해 조사했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잘못된 행정행위에 의한 ‘부당이득’이 아닌 ‘특혜’라고 명시한 것은 언론의 요구에 따랐거나 감사위원회 스스로 조사 이전에 특혜라고 규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지훈 전 시장이 오랜 시민사회운동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한 시정의 기회를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채 사퇴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이 시장의 경우에는 충분한 소명 기회가 보장되지도 않았고, 검증 과정 또한 매우 폭력적"이라고 질타했다. 

 

참여환경연대는 "감사위원회의 태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하는 본연의 자세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되며 차후 대상이 누구든 간에 폭력적인 행사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는 모든 사안에 있어 더욱 신중하게 감사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