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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정이 제출한 행정조직개편안에 대해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수용입장을 밝혔다. 취임 1개월을 맞이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은 1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희룡 도정이 제출한 행정조직개편안이 도의회 상임위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일단 수용해 원 지사가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구 의장은 "원희룡 도정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약간 수정안이 있을 순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며 "큰 틀에서 4년 간 도지사가 도민에 대한 무한책임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혜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지훈 제주시장을 겨냥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직자는 작은 흠에 대해서도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일이 있게 되면 스스로 공직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동안 불거졌던 대부분의 의혹들이 사실이었다"며 "이 시장도 이를 받아들여 도민 앞에 사과했고, 본인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가장 멋있어 보일 때는 떠날 때를 스스로 알 때”라며 "떠날 때를 아는 그 자체도 사실 쉽지는 않지만 현명한 판단을 할 때가 됐다"고 이 시장의 '사퇴불가피론'을 시사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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