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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근)가 학교행정실 업무 가중에 대한 결사반대의 뜻을 모았다. 전국 교육청 공무원 노조가 제주에서 모인 자리에서다.

 

전국 시·도 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무원 희망디딤돌’ 워크숍을 열어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학교 행정실 업무가 가중돼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교원업무 경감방안에 따라 교원행정업무가 행정실로 이관되면서 행정실 업무가 가중되고 교원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 벌어질까 우려된다"며 "교원 행정업무를 행정실에서 처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교육감의 '배려와 협력'이라는 교육지표에 맞지도 않고, 학교현장에 오히려 심각한 혼란만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한 조합원은 "현재 교육감은 전교조 시절부터 교원행정업무는 행정실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따라서 앞으로 벌어질 일은 불보듯 뻔하다"며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교무행정실무사 등 인력을 행정실이 아닌 교무실에 배치해 단 하나의 교원행정업무가 행정실로 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근 위원장은 "“이는 전국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모두의 걱정이다"며 "이 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교육감은 행정실 업무가 가중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만일 우려한 사태가 벌어지면 우리 노조는 저지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전국시도교육청노동조합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이 교육감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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