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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특색사업' 철폐 · '학교현장 지원 전념' 제시

 

이석문 15대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간기획조정회의에 임했다. "더 이상의 도교육청 특색사업은 없다"며 학교현장 지원에 전념할 것을 주문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7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첫 주간기획조정회의를 통해 도교육청 특색사업 철폐와 학교현장 지원 전념을 교육청 공무원들과 교직관계자, 참모 등에게 공표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의 특색사업을 철폐하겠다"며 "차후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의 특색사업을 없앨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진 교육부에서 지표가 내려오면 도교육청이 특색사업을 붙이면서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특색사업을 다시 붙이는 관행이 만연했다"며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그 시발점으로 도교육청의 특색사업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색사업으로 학교현장의 부담이 있으면 안된다"며 "앞으로 교육지원청, 학교에 임명될 모든 분들은 특색사업이 없다고 생각해주시고 업무에 임해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학교현장 지원에 전념할 것"을 지시하며 "교육지표를 잘 새겨주셔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도 단위에서 공문을 보낼 때 그에 따른 파장은 도내 모든 학교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따라서 도 단위에서 시행하는 공문이 학교수업과 생활지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한번 더 고민하기 바란다"며 "차후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성과를 중심으로 인사고과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학교현장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내 특색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제주일중이 2007년부터 시행해온 '행복한 동행'이 있다. '행복한 동행'은 학생·교사의 1대1 상담프로그램이나 진로 체험 교육, 하이킹 대회, 음악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운영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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