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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주도의회에서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양당 중심으로의 원 구성과 관련해 정의당 제주도당이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비교섭단체와 소수당을 '유령'으로 여기는 10대 도의회"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3일 논평을 통해 "소수를 완전히 배제하는 독단적 방식의 교섭단체 운영방식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강경식 무소속 의원이 교육위원회에 배정된 것과 관련해 "강 의원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강제배정된 것이다"며 "강 의원은 직전 9대 의회서 문화관광위 활동을 했었고 '제주문화관광포럼'을 창립해 관광정책 연구, 입법활동에 노력해 왔다. 그런데 강 의원의 전문성과 부합되지 않는 교육위원회에 배정해 버린 것은 새누리나 새정치당 공히 다수당의 횡포라 아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환경노동위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했던 심상정 의원이 최근 국회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환경노동위에 배제됐었던 일과 마찬가지로 다수당 폭력이 제주도의회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된 것이다"며 "무소속이라 할지라도 강 의원은 도민들의 다수의 선택과 지지를 통해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그런데도 같은 의원들이 비교섭단체라는 이유로 대놓고 무소속의원을 차별대우하는 것에 대해 강 의원을 지지했던 도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고 반문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비교섭단체라는 이유로 이전부터 전문적으로 활동해 온 상임위 배정에 배제된 것은 교섭단체 제도 자체가 전환돼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말해준다"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지켜내고 배려해야 할 정당이 정작 의회 안에선 멋대로 전문성과 연관 없는 상임위에 배정해버린 새누리와 새정치의 비민주적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의 독점적 의회 운영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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