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안서 4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5시 3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해안가 담수풀장 안에서 김모(42)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 서귀포의료원으로 안치시켰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검은색 상의·갈색 츄리닝·카키색 작업조끼를 입고 물 위에 떠있는 채로 발견됐다.
김씨의 얼굴 콧등에는 약간 긁힌 상처가 있었다.
서귀포해경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