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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임식, "50년 교직생활 마감 ... 제주교육 발전에 힘 보태겠다"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10년 체제가 막을 내렸다.

 

양성언 교육감은 27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50년 교육계 봉직 생활을 마감했다.

 

양 교육감은 이임식에서  "그동안 감사했다"며 "50년 교직생활을 마감한다. 앞으로도 제주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대에 처음 교직에 몸담아 50년에 걸쳐 교육외길을 걸어왔다"며 "비록 물러나지만 후세 인재들과 제주교육의 미래에 대한 저의 마음은 변함없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그동안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과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양 교육감은 “전국 최고의 학력도, 청렴도를 자랑하는 제주교육의 위상에 오른 것은 저에 대한 여러분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뒤돌아보면 미흡함도, 아쉬움도 많지만 지난 10년간의 노력은 후세에서 평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교육의 주춧돌을 (놓기)위해 노력했고,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교육 명품도시를 완성해주길 소망한다”고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을 향해 당부의 말을 건넸다

 

 

김원찬 부교육감은 "양성언 교육감은 '청렴한 교육선비'였고 '탁월한 교육행정가', '사랑으로 무장한 교육자'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 부교육감은 "지난 10년간 양 교육감은 온화하면서도 합리적인 지도력과 통찰력, 그리고 교육가족 및 도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서 제주교육을 전국 최고 수준의 위치에 올려놓았다"며 "양 교육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1964년 교직에 첫 발을 디딘 뒤 교감, 도교육청 장학사, 교장,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교육위원을 역임했다.

 

2004년 제12대 제주도교육감(민선)에 선출된 데 이어 2008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제13대 제주도교육감(도민직선), 201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제14대 제주도교육감을 지냈다. 제주도 역대 교육감 중 첫 3선 최장수 교육감이다.

 

그는 재임기간 동안 ▲제주도교육계 안정화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달성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시도교육청 평가 전국 1위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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