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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4.3폭동 발언과 칼럼 등으로 논란에 오른 문창극(66) 총리후보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지난 10일 총리후보 지명을 받은 지 14일만이다.

 

문창극 총리후보는 24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종합청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과 화합에 기여하라는 뜻은 무색해져 오히려 더 큰 혼란만 불러왔다"며 "자진사퇴만이 박근혜 대통령을 돕는 것이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비합법적인 사퇴 요구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며 여야 국회의원들의 자진 사퇴 촉구에 불편한 심중을 드러냈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어 문 총리 후보자 마저 청문회도 열리기 전에 물러나게 됐다.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까지 합치면 박 대통령 취임 1년 4개월 만에 3명의 총리 후보자가 사퇴하게 됐다.

 

문 후보는 총리 후보로 지명된 뒤 2012년 교회강연 당시 친일발언과 4.3폭동 발언 등으로 범국민적인 사퇴촉구를 받아왔었다.

 

한편 여권에서는 "과거 발언과 칼럼 등으로 친일 논란에 휘말렸던 문 후보가 최근 이를 부인하는 적극적인 해명을 했다"며 "그가 애국지사의 손자라는 국가보훈처의 추정에 따라 어느 정도 명예회복을 했다는 판단에 따라 '자진사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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