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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판결과 관련, 이석문 제15대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이 유감을 표명했다. 이석문 당선인은 전교조 제주지부장 출신이다.  

 

이석문 당선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안타깝고 유감이다"며 "우리나라 절대 다수의 노동조합에서 해고노동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고 있다. 해고자 9명을 이유로 6만여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한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상실하게 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판결은 사회적 갈등과 교육계의 혼란을 부를 우려가 있다"며 "이번 판결이 현재 국민의 보편적 법감정과 민주주의 발전에도 부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현재보다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사항과 국제노동기준에 부합된 교사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법적 지위와 상관 없이 전교조는 현안해결 및 교육발전에 대해 소통·협의하는 동반자로 변함없이 존중하겠다. 전교조뿐만 아니라 제주교총, 교육가족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통합의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판결 후 예상되는 전임자 복귀, 사무실 지원 회수, 조합비 원천 징수 중지 등에 관한 입장과 조치는 취임 후 관련법규를 검토하겠다"며 "다른 지역 교육감들과의 협의 등을 거쳐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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