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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령 유권자 오윤아(116·여) 옹(翁)이 투표했다.

 

서귀포시 예래동이 고향인 오윤아 옹은 주민등록상으로 1899년생이다.

 

오윤아 옹은 4일 오전 아들 성공택(81)씨와 서귀포시 예래동 제2투표소 예래초교 급식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오윤아 옹은 기자들의 질문에 “투표허래 오라수다게(투표하러 왔습니다)”고 답했다.

 

아들 성씨는 “연로하시지만 어머니께선 걷는데 지장이 거의 없다. 쑥도 몸소 캐러 다니시고 서귀포 오일장에도 자주 다니신다"며 "투표를 하신다고 하셔서 오늘도 모시고 왔다”고 밝혔다.

 

성씨는 또 "어머니께서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총선에도 투표하시는 등 건강하시다"고 덧붙였다.

 

이날 투표장에 지팡이를 들고 나타난 오윤아 옹은 몸소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에서 투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 본 투표소 관계자는 “정말 정정하고 대단하시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어르신이다"고 감탄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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