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13선거구(노형 을) 이상봉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살기 좋은 노형, 안전한 노형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상봉 후보는 1일 오후 6시 뜨란채아파트 정문 앞에서 열린 총력유세에서 “노형주민들을 감동시키고 노형을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고희범 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문대림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현길화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후보, 고연수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 등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저의 선거사무실은 노형성당 앞 천막"이라며 “저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가장 검소해야 하고 선거사무실 문턱도 낮춰야 한다”고 자신의 뜻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도의원에 당선돼서도 이 마음, 이 자세 읽지 않겠다”며 “늘 지역주민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도의회 역시 도민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며 “제가 앞장서서 노형의 좋은 아버지 같은 도의원, 좋은 아들 같은 도의원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는 학창시절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가 1년 6개월 옥살이도 했다”며 “나 혼자 잘 사는 것보다 사회가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라의 민주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이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잡겠다”며 “제 개인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기꺼이 앞장서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주민이 잘 살 수 있는 행복공동체 노형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역주민들의 행복보좌관이 되겠다”고 했다.
이날 찬조연설에 나선 문대림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상봉 후보가 대학시절 어떻게 보냈는가 말씀드리겠다”며 “이상봉 후보는 군사정권시절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굴곡의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몸을 던졌던 아름다운청년이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노형초, 제주중, 오현고, 제주대를 나왔다. 제주대 재학 당시 공과대 학생회장을 지냈다. 제주시연합청년회장, 노형적십자봉사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노형초등학교 폭력대책위원회 위원, (사)제주자치분권연구소 사무국장, 제주시 생활체육회 이사,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