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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서 기자회견, "도지사.도의원 후보 ... 검찰.선관위 조사 나서라"

 

새정치연합이 파상공세에 들어갔다. 선거 막판 새정치연합의 새누리당 후보들의 선거법 위반 사례를 예시, 즉각적인 선과위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일 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작금의 위법 논란으로 점철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와 함께 도민께 사죄해야 한다"며 "선관위와 검찰 또한 조사 대상에 오르거나 고발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해 신속, 엄정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윤 · 오수용 새정치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고유기 새정치 도당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새정치 도당은 ▲원희룡 도지사후보의 관덕정 출마선언 선거법 위반 고발  ▲새누리 1선거구, 16선거구 도박후보 공천  ▲새누리 13선거구 후보, 범죄경력 허위사실유포죄 고발  ▲새누리 15선거구 후보, 축하난 돌리다 입건  ▲새누리 16선거구 후보, 범죄경력 허위소명 의혹  ▲새누리 17선거구 후보, 범죄경력 허위소명 의혹, 경력허위 기재  ▲새누리 18선거구 후보, 호텔서 음식 제공으로 고발  ▲새누리 비례대표 후보, 범죄경력 허위 제출로 공천 얼룩 등을 새누리당 선거법 위반이나 위반 의혹 사례로 제기했다. 

 

새정치 도당은 "도지사 후보부터 도의원 후보에 이르기까지 새누리당의 공직선거법 위반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도지사 후보가 나서서 선거혁명을 내세우면서 선거문화를 바꾸겠다고 한 공언이 무색하게도 새누리당 후보들은 선거법 위반여부로 얼룩져 있다"며 "도지사 후보가 출마예상자 신분서 공개장소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가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는가 하면 도의원 후보들도 향응제공,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연일 고발 혹은 조사대상에 오르고 있다"고 개탄했다.

 

새정치 도당은 "문자홍보, 전화홍보, 유세에 일체 나서지 않는 조용하고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던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의 호언은 이미 메아리가 된지 오래다"며 "전과 6범의 범죄경력을 갖는 후보지원에 연 이틀 공들이는 노골적 모습까지 연출 중이다. 도박후보 공천에 이어 전과 6범 후보 지원이 선거혁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오수용 도당위원장은 "원희룡 후보가 선관위에 자문을 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조직적으로 사람을 동원하겠다고 자문은 안했을 것이다"며 "관덕정 기자회견 당시 현장에 몰려있던 사람들은 우연히 지나간 사람들이 아니라 캠프관련 인물들이 조직적으로 동원한 것이다. 원희룡의 이름을 연호하게 한 것도 선관위 자문에 없었던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김재윤 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탈법, 불법으로 얼룩진 선거로 만든다면 새누리당은 도민의 이름으로 심판받을 것이다. 선관위와 검찰은 이에 대한 엄정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도지사나 도의원이 불법으로 당선된다면 도지사나 도의원이 돼서도 소임을 다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김형군 새정치연합 제주도의원 후보에 대한 신관홍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후보의 고소건과 관련, 고유기 정책실장은 "신관홍 후보의 김형군 후보에 대한 고소는 김형군 후보가 유세하기 전에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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