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10선거구(연동 갑) 고충홍 새누리당 후보가 제주시 서부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을 공약했다.
고 후보는 1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연동에 제주시 서부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조성하여 다문화가정 등 국외 이주민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제주도내에 다문화가족이 1800여 가구가 있다"며 "이 중 연동과 노형지역에 무려 400여 가구가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없어서 여러 가지 서비스제공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에 따라 "연동에 연동과 노형지역 등 제주시 서부권의 다문화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센터 조성이 필요하다"며 "제주시 서부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을 통합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립하게 되면 가정폭력과 출입국 관련 등 긴급업무 및 전문상담서비스 제공하고, 한글, 가족어울림, 제주생활풍속 등 전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다문화 가족들의 권익이 크게 신장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