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5.4℃
  • 맑음서울 23.3℃
  • 구름조금대전 24.6℃
  • 맑음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2.8℃
  • 맑음광주 22.9℃
  • 구름많음부산 21.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5℃
  • 맑음강화 18.9℃
  • 맑음보은 23.4℃
  • 맑음금산 24.0℃
  • 구름조금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5.1℃
  • 구름조금거제 20.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도의원 제11선거구(연동 을) 강철남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가수 안치환이 1987년에 만든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를 '제주4.3 공식 추모곡'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흣날리는 이녁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날 유채꽃이여... 잠들지 않는 남도 한라산이여...'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를 수면 위로 꺼내어 공식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추념일에 엉뚱하게 울려퍼진 '아름다운 나라'는 나라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는 있으나 4.3 추념일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시절 제주에서 고통받았던 우리 조상들의 넋을 기리고 슬픔을 함께하는 데에는 매우 부족하여 안밖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에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려지다가 1989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에 수록되면서 전국적으로 불려지기 시작하였으며, 해마다 4.3 관련 행사에서 이 노래가 불려져 왔다는 것은 이 노래에 그만큼의 상징성과 정통성이 인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올해 4.3이 공식 추념일로 지정되었고, 국가 주관으로 위령제를 지내는 만큼 그에 맞는 추모곡의 선정하여 불려지게 하는 시도가 꼭 필요하다고 보며, 더불어 4.3 유족 치유. 제도적 장치마련, 교육 강화, 기록보존의 완성, 유적지 복원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