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고마로에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들어섰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분분한 실정이다"며 "야간볼거리 제공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상징성에 대한 홍보와 조랑말의 생동감이 부족해서 조형물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보여주기식 시설물에 제주의 문화를 입혀 관광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고마로축제를 통해서 일도2동을 제주시의 대표상권으로 육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올해안으로 고마로축제를 개최해서 국수문화거리와 함께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명품일도2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고마로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는데, 개별적으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야간 유동인구 부족 등으로 상권 활성화가 지지부진한 현실이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마로와 국수문화거리를 연계하여 제주시 대표적 음식특구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