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인구 고령화 및 삶의 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운동에 대한 욕구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반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나 여가시설들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미리내공원-신비의 도로-도립미술관을 연결한 노형 미리내 올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미리내공원 또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운동코스이자 실질적인 생태공원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와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리내공원은 1980년부터 12년 동안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됐다. 이후 매립지 정비사업에 이어 지난 2007년 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돼 그라운드 골프장과 축구장 등이 조성됐다. 그러나 행정의 관리 미흡으로 도민들에게 외면 받는 것은 물론 당초 취지와는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오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